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항 석유 발견 사건 (문단 편집) == 그때 나온 기름은 무엇이었는가 == 포항 B 시추공에서 어쨌든 소량의 기름이 나온 건 사실이었으므로 이 기름은 대체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당시에도 제기되었다. [[오원철]] 경제수석은 1) B공 지하 1,475m에 空洞(공동)이 있었고, 2) B공 가까운 곳에서 A공을 먼저 시추할 때 냉각수로서 물을, 윤활제로서는 경유를 상당량 고압으로 주입시켰으며 3) 이러한 '기름 섞인 물'이 바위 틈을 타고 이동해서 모여든게 B공 지하 1,475m 공동이었고, 4) 그야말로 우연히 B공 시추기가 여기를 뚫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갑제 기자도 오원철 경제수석과 거의 비슷하게 이때 발견된 기름은 화강암층 속의 파쇄된 바위틈 속에 우연히 작은 우물처럼 괴어 있었던 것이고, 이 기름 포인트를 적중시킨 것은 그야말로 우연이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조갑제 기자는 자연적으로 미량 생성되어 고여있었을 특이한 원유일 가능성, 시추 과정에서 흘러들어간 윤활제 경유일 것이라는 가능성도 부인하지는 않았다. 당시에는 석유가 나왔다고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꽤 있었으나 조갑제 기자는 항간에 알려진것과는 달리 절대 인위적인 조작은 아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중에 일본의 세계적인 석유지질학자 기노시타 고지(木下浩二) 박사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정제된 경유일 가능성이 높으나 원유일 가능성도 있다. 원유라면 매우 특수한 타입"이라는 것이었다. 즉 시추하면서 흘러들어간 경유일수도 특수한 원유일수도 있었다는 이야기. 결과적으로는 이때 나온 기름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한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으나 사실 논의할 실익도 없었다. 그 양은 불과 1드럼 정도에 불과했고, 그게 설사 탐사과정에서 흘러들어간 정제 경유가 아니라 진짜 원유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원유는 탐사 과정에서 일상적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